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신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NextGen(넥스트젠) 융합 펠로우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미래내일일경험 ESG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BC를 비롯해 맘이랜서, 아키아카, 공주대학교, 하이서울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운영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만 15~34세 청년 300명에게 블록체인, 에듀테크, 디지털 유산 등 3개 분야의 직무 교육과 실무 참여 기회, 취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ABC는 '블록체인 트랙'을 맡아 자사 웹3 지갑 서비스 'ABC 월렛'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과정을 다루는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비스 운영, 품질 관리(QA),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신사업 개발 등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디지털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전체 수강생 300명 중 277명이 수료하며 수료율 92.2%를 기록했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 배지가 발급됐으며, 트랙별 우수팀에게는 별도 시상도 이뤄졌다.
임주영 안랩 ABC 사업총괄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신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일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청년 세대가 디지털 산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일경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