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임직원들이 멸종위기식물 '섬시호'를 식재하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은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신구대식물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구대식물원은 식물문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 자원식물의 보전과 연구를 수행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교육연구기관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랩 임직원 17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식물원 관계자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섬시호' 약 700개체를 직접 식재했다.

안랩은 식물원 내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멸종위기식물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식재한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후속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정기적인 환경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탄천 수내습지생태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