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빅스터(대표 이현종)가 의료기관 인증 평가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달핀챗 메디가이드(DalphinChat MediGuide)'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이 인증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방대한 문서를 분석·요약해 의료진과 행정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달핀챗 메디가이드'는 의료 법규, 인증 기준, 평가 매뉴얼, 사례 문서 등 수천 건의 데이터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로 구조화해 항목별 근거 제시와 자동 질의응답 기능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인증 지침 문답 ▲인증 평가 준비 지원 ▲약물 계산기 ▲환자 상태 알림 ▲간호 표준 문답 ▲지표 설정 및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평가 문서 작성, 근거 확인, 지표 관리 등 의료 질 관련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다.
빅스터는 지난 6월부터 국립암센터와 함께 시범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재동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 겸임교수)는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방대한 자료 해석이 요구되는 복잡한 업무"라며 "달핀챗 메디가이드는 의료 지식 기반의 의미형 판단 AI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AI가 의료 질 관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종 빅스터 대표는 "'달핀챗 메디가이드'는 의료기관의 평가 대응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AI 에이전트 솔루션"이라면서 "의료기관의 평가 대응 부담을 줄이고 의료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핀챗 메디가이드'는 LLM 기반 솔루션 가운데 최초로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등록됐다. 빅스터는 향후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AI 기반 의료 품질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