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5 도쿄(Security Days Fall 2025 Tokyo)'에서 단독 전시 부스 운영과 전문가 발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큐리티 데이즈'는 매년 봄과 가을 열리는 일본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IT와 OT가 융합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을 핵심 주제로 내세우고, 현지 공공·민간 부문 관계자와의 교류를 강화했다. 부스에서는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AhnLab CPS Plus)'를 중심으로 특수목적시스템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와 OT 전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XTD'를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OT와 IT 전반의 자산 가시성과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일본 제조업 관계자들은 CPS 환경 내 보이지 않는 보안 취약 지점을 줄이고, 조직 자산을 명확히 관리할 수 있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러 보안 솔루션을 중앙 콘솔에서 통합 운영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안랩 일본 법인의 카와카미 타카히로 매니저가 '스마트 팩토리 시대, 높아지는 OT 영역의 사이버 리스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노리는 실제 위협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현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CPS 보안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 다양한 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CPS 보안 분야의 잠재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의 보안 과제를 해결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