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유니티 제공

유니티가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DAY Seoul: Indust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350여명의 산업 관계자와 종사자가 참석했다. 사전 등록에는 600명 이상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약 200명이 온라인 레코딩 영상 시청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데모존'에 큰 호응을 보였다. 메타넷디지털의 '메타팩토리', 모라이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데모' 등이 주목받았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산업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SK AX의 'HBM 전용 Stack 3D Map PoC' 발표와 함께, 유니티 코리아의 김현민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는 BMW의 유니티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 기반 3D 에셋 관리 사례, 오바야시의 실시간 3D 협업 워크플로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배포 옵션 등 유니티의 보안 전략과 대규모 산업 데이터 관리 인사이트도 소개됐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는 유니티의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