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의 대표(왼쪽)와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지난 20일 직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MOU) 서명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소프트캠프 제공

사이버보안기업 소프트캠프가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직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와 협업 환경 확산에 따라 중요해진 데이터 보안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소프트캠프는 생성형 AI 및 SaaS 환경 보안 기술을,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범용 CAD(Computer Aided Design)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두 회사는 직스테크놀로지의 CAD 설계 프로그램 'ZYXCAD(직스캐드)'와 소프트캠프의 통합 보안 솔루션 'Security 365'를 연동해,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에서도 안전한 설계 데이터 관리와 보호가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설계 데이터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안과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CAD 협업 생태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각 사의 기술적 전문성이 결합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보안과 협업이 조화를 이루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