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게임즈는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 '카발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카발RED(CABAL RED)'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발RED'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카발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토대로 새로운 서사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동일 계정으로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핵심 요소인 '콤보 시스템'과 '배틀모드', '광역 스킬'을 계승해 타격감 있는 전투를 구현했다. 콤보를 이어갈수록 더 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전투 구조로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장비 강화 시 파손·복구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 부담을 줄였으며, 쉬운 강화 시스템을 통해 성장의 재미를 높였다.
그래픽 품질은 한층 향상됐으며, 던전 콘텐츠와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강화해 RPG 본연의 재미를 강조했다. 스토리는 '카발 온라인'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직접적인 연속성 없이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요 퀘스트는 풀 더빙으로 제작돼 몰입감을 높였으며,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과 '교촌치킨 레드콤보' 추첨권이 제공된다. 사전예약은 전용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정진관 이스트게임즈 PD는 "'카발RED'는 원작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전투 감각을 반영한 작품"이라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랜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화된 '카발'의 재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카발RED'는 오는 1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