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내 취향 프로필에서 제외하기' 기능을 곡 단위까지 확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스포티파이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취향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듣는 음악과 감상 습관을 분석해 '새 위클리 추천곡(Discover Weekly)', '데이리스트(Daylist)', '블렌드(Blend)', '랩드(Wrapped)' 등 개인화된 음원 추천과 취향 요약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으로 사용자는 특정 곡을 자신의 취향 프로필에서 직접 제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특정 플레이리스트(재생 목록) 단위의 감상 이력만 제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별 곡 단위로 세밀한 취향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자녀와 함께 듣는 어린이용 동요처럼 사용자의 개인적 취향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음악을 자주 듣는 경우, 해당 곡을 취향 프로필에서 제외하면 음악 추천이나 취향 요약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해당 기능은 스포티파이 모바일 앱, 데스크톱 앱, 웹 플레이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취향 프로필에 반영하고 싶지 않은 곡 상단의 '...' 아이콘을 클릭해 "내 취향 프로필에서 트랙 제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동일한 경로에서 "내 취향 프로필에 트랙 포함하기"를 선택하면 언제든 다시 취향 프로필에 반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