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25일 전사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AI 사업 혁신을 위한 AI CIC 출범을 발표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혁신 추진을 위해 설립한 AI CIC(사내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퇴직 프로그램'을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AI CIC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역량 통합과 기능 효율화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SK텔레콤은 이 과정에서 직무 전환과 근무 조직 변동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구성원은 특별 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별 퇴직 지원금 등은 근무 연수와 직급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유영상 대표가 주관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AI CIC 출범을 발표했다. 회사는 전사 AI 역량을 CIC에 결집해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복 업무와 역할을 효율화하는 차원에서 일부 인력을 AI CIC가 아닌 다른 조직에 배치하는 차원"이라며 "본인의 직무, 커리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