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창작자 간담회 '컷츠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열고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일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 창작자 1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운영과 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터 간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컷츠(Cuts)'는 네이버웹툰이 지난 9월 출시한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공유 서비스다. 이용자는 네이버웹툰 앱과 웹을 통해 2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고 감상할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크리에이터 수가 1000명을 넘었고,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한 콘텐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말까지 크리에이터스 1기를 대상으로 창작 지원금과 인센티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창작 생태계 확대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컷츠 챌린지'는 격월로 제시되는 키워드에 맞춰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이벤트로, 최대 3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컷츠 펀드쉐어(Fund Share)'는 상위 조회수를 기록한 창작자에게 월 1억 원 규모의 보상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