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클래식 서버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래식 서버는 '히트2'의 전투와 성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화 획득 시스템과 장비 제작 방식을 적용했다. 시즌패스에서 획득한 '젬 파밍 프리미엄 충전권'을 사용하면 몬스터 처치 과정에서 얻은 '젬'을 거래소와 상점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재화 '토큰'으로 교환해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다. 또 장비 강화 단계별 성능을 조정하고 기존 장비를 활용해 상위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파도의 섬', '테라가드', '트리아' 등 세 개 지역과 던전 '계시의 탑', '여명의 전당'을 플레이할 수 있다. '대검', '활', '지팡이', '둔기', '쌍검', '보주' 등 6개 클래스가 지원되며, 10월에는 서버 최초의 공성전과 신규 지역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오리진 서버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보주' 클래스 리뉴얼을 통해 신규 스킬 '브릴리언트 블레싱'을 추가하고 시전 속도와 회복 능력을 개선했으며, 신규 콘텐츠 '펫 탐사'를 도입해 펫을 파견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펫 각성 단계는 기존보다 확장해 3단계까지 가능하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0월 21일까지 클래식 서버 '후발대 등록'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자는 '젬 파밍 프리미엄 14일 충전권'으로 교환 가능한 조각을 얻을 수 있으며, 지급되는 '힛투더머니 참여 코인'을 활용해 관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