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소환사의 컵 디자인을 공개했다./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소환사의 컵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환사의 컵은 2011년 첫 월드 챔피언십부터 우승팀에게 수여된 트로피로, 이번 2025년 트로피는 초창기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무게를 절반 수준으로 줄여 선수들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하단에는 역대 14개 우승팀의 이름이 각인됐다. 새로운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청두 결승 무대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15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과 뮤직 비디오도 준비했다. 주제곡은 중국의 싱어송라이터 지이엠(G.E.M.)이 노래했으며, 오는 10월 공식 유튜브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지이엠을 비롯해 DJ 애니마(Anyma), 가수 테야(TEYA), 록 밴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의 크리시 코스탄자(Chrissy Costanza)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과거 우승팀을 기념하기 위해 인빅터스 게이밍(2018년 우승)과 삼성 갤럭시(2017년 우승) 기념 스킨에 새로운 크로마를 추가한다. 이는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연도별 우승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마련됐다.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 라이엇게임즈 LoL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15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무대"라며 "새롭게 재해석된 소환사의 컵과 주제곡을 통해 선수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영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