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나투 무사 무사와(Hannatu Musa Musawa) 나이지리아 연방 예술·문화·창의경제부 장관, 최영우 SOOP 대표이사./SOOP 제공

SOOP은 나이지리아 연방 예술·문화·창의경제부와 '디지털 창작자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이지리아 현지 디지털 창작자 생태계를 육성하고 창의경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SOOP 플랫폼의 현지 론칭을 시작으로 창작자 생태계 조성,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 교류 및 공동 브랜딩을 다방면에서 추진한다.

SOOP은 나이지리아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유통 거점과 이용자 기반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현지 창작자의 참여를 늘리고, 플랫폼 내 수익화 모델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창작자에게 콘텐츠 제작 장비와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음악, 영상, 웹시리즈,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며 양국 창작자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나이지리아 문화부는 정책 연계, 결제·데이터 환경 개선, 행정 지원 등을 제공하고, SOOP은 플랫폼 내 콘텐츠 인큐베이션 구조와 스튜디오 활용 방안을 마련해 창작자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