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BM AI 서밋 코리아'를 열고, AI 기술을 통한 기업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수정 한국IBM 사장은 개회사에서 "AI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AI가 산업과 기업 구조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BM이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적용해 검증한 '클라이언트 제로'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들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효율을 얻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스 데커스 IBM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AI는 기업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도구"라며, 데이터가 AI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BM의 왓슨x 포트폴리오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특별 강연에는 장동선 박사가 참여해, 뇌과학 관점에서 AI 시대의 인간과 기술의 공존에 대해 통찰을 제공했다. 현장 전시에서는 IBM 왓슨x 기술이 기업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페르소나 기반 AI 여정'이 선보였다. 각 부서별 AI 활용 사례가 시나리오 중심으로 전시돼 참가자들은 업무 중심의 AI 적용 방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AI가 적용된 인터랙티브 탁구 게임 '콜링 더 샷'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IBM은 이를 통해 AI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며, 다양한 산업에의 적용 가능성을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