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제공

어도비가 기업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의사결정 과학 및 언어 모델 기반의 추론 엔진을 탑재해 동적 및 적응형 추론도 지원한다. 자연어 프롬프트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하고, 전체적으로 조율된 계획에 따라 어떤 에이전트를 활성화할지 상황에 맞춰 결정한다. 그 결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맥락에 맞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고, 사람이 개입하는 방식을 사용해 세부 조정도 지원한다.

바로 사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어도비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마케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CXO)를 가속화할 수 있다.

한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고객의 70% 이상이 어도비 및 서드파티 전반의 에이전트와 팀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어도비의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고 있다. 허쉬 컴퍼니, 레노버, 머클, 웨그먼스 푸드 마켓, 윌슨 컴퍼니 등 브랜드가 어도비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사용해 조직 내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향력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이제 어도비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특화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데이터, 콘텐츠, 경험 생성 워크플로우에 내장하고 있다"며 "어도비의 AI 혁신은 프로세스를 재구상하고 마케팅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