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가 운영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 '스마트무브'가 한강버스 도착 정보 확인 등 신규 기능을 적용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강을 따라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한강버스'는 오는 9월 18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곳의 선착장을 연결하며, 이에 따라 출퇴근 및 여가 이동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스마트무브는 지하철, 버스,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의 실시간 정보와 경로 안내를 제공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이다. 경로 탐색 외에도 주변 검색, 약속 장소 찾기, 일정 관리 등 생활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AOS)와 iOS 합산 누적 다운로드는 8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한강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와 서울자전거 따릉이 연계 경로 안내 기능이 추가됐다. 또 지하철 노선도 기반 경로 확인, 내 주변 역 찾기, 버스 전체 노선 및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강화했다. 앱 UI도 개편해 이용자들이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플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무브는 교통수단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 환경 변화와 사용자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플소프트는 '스마트무브', '전국 스마트 버스', '지하철 종결자' 등 교통 서비스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3개 서비스의 누적 다운로드는 4600만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