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는 지난 7월 출시한 더블 데이트 기능이 1:1 채팅 대비 매치 당 메시지 교환 빈도가 3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틴더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는 남성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페어 상대에게 '좋아요'를 누를 확률이 3배, 매치 성사 확률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더블 데이트 기능 이용자의 92%가 30세 미만이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친구와 한 팀이 되어 다른 더블 데이트 메이트로 구성된 팀과 매칭되는 방식이다.
기존 1:1 매치 방식과 비교했을 때 더블 데이트 기능을 사용할 경우 매치 당 메시지 송수신량이 35% 증가했다. 특히 그룹 채팅을 통해 실제 만남을 계획하는 비율 역시 기존 대비 7배 이상 높았다. 올해 1월 이후 더블 데이트 관련 틴더 프로필 언급량 또한 6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