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AI 포텐데이'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HCX) 기반의 해커톤(hackathon) '인공지능(AI) 포텐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AI 포텐데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IT(정보통신 기술)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해커톤이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대학생, 예비 개발자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모델이 활용됐다. ▲경량화 모델 HCX 대시(HCX-DASH)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모델 HCX-003 ▲텍스트 및 이미지 동시 처리 모델 HCX 비전(HCX-VISION) ▲추론 특화 모델 HCX 싱크(HCX-THINK) 등을 지원했다.

최종 우승은 '런드리더'팀이 차지했다. 런드리더 팀이 제안한 서비스는 의류 라벨과 옷 사진을 촬영하면 HCX 비전 모델이 세탁 정보를 추출해 의류의 종류, 소재, 색상 등을 인식해 현실적인 세탁 가이드를 제공한다. 클로바 스튜디오와 HCX 싱크, HCX 대시 모델을 활용해 실시간 세탁 Q&A 챗봇 응답, 비슷한 세탁 의류들을 묶어주는 빨래바구니 그룹핑 서비스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