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제공한다. 뤼튼이 지난 4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 크랙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이용자가 생성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일상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서 '생활형 AI' 시대를 열고 있는 뤼튼의 여정을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