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회원 혜택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포인트 적립·사용을 넘어 회원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상을 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1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혜택 공유' 커뮤니티 신설"이라고 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동 리워드 제도 '포인트 씨앗'도 도입한다. 작성한 글이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회원의 글에 '좋아요'를 10회 이상 남기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포인트 씨앗이 적립된다. 포인트 씨앗은 CJ ONE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어 활동을 활발하게 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CJ ONE은 개편하는 앱에 적립·결제 바코드, 혜택 공유, 오늘미션 등 주요 기능으로 구성된 하단 탭메뉴를 적용한다.
CJ ONE은 현재 3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60여곳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생활·편의, 여행, 교육,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담당은 "이번 개편은 CJ ONE이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CJ ONE을 통해 일상 속에서 혜택과 가치를 누리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