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펍지:블라인드스팟'과 '인조이'의 비전을 제시했다./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gamescom) 2025'에서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과 '인조이(inZOI)'의 비전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시점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게임으로, 시야 파이(Field of View),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직관적인 카메라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지난 14일부터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공개했으며, 9월 2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양승명 블라인드스팟 PD는 "블라인드스팟은 우리가 발견한 총기 전투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과 나누고자 한 시도"라고 말했다.

'인조이'는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 '섬으로 떠나요'를 통해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선보였다.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모티프로 한 차하야는 농장, 시장, 리조트, 사원 등을 포함하며, 자급자족과 휴양, 일탈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DLC는 맥(Mac)과 스팀으로 출시돼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며, 인조이를 통해 플레이 자유도와 감정 기반 상호작용의 깊이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일부터 24일까지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인조이',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3종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