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제공

엔에이치엔(NHN)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어비스디아'를 20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의 이야기를 담은 RPG 게임이다. 스토리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게임 구조를 통해, 이용자가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 첫날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사전 공개한 OST 프로젝트와 캐릭터 오리지널 영상은 각각 320만, 500만 조회수를 넘겼다.

게임 주요 콘텐츠로는 ▲호감도 기반 시스템인 '같이 먹자'와 ▲4명의 캐릭터가 함께 전투에 참여하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이 있다. '같이 먹자'는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먹는 설정으로, 캐릭터와의 교감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4인 전투는 캐릭터의 조합, 속성, 전투 스타일 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캐릭터, 음악, 스토리에 대한 선호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이용자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비스디아'는 일본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PC(구글 플레이 게임즈)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