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요금제 1년 혜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팝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와 협업한 '올데이 어시스턴트, 제미나이(All Day Assistant, Gemini)'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 시리즈는 티저 영상 2편과 본편 1편으로 시작해, 이후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본편 3편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대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8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최신 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절반 이상이 실제 대학생이라는 점을 살려, 캠퍼스 라이프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티저 영상에는 과거 <쇼미더머니6>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우찬이 비오 3를 활용해 과거 밈을 재해석하며 공감과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예능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가 깜짝 출연해 유쾌한 요소를 더했다. 이어 공개될 본편 3편은 ▲입구역 대학생들의 상상을 비오 3로 구현해 즐기는 장면 ▲문서 및 코드를 다듬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공간 '캔버스(Canvas)' 기능을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제작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로 퀴즈를 만들고 비오 3로 복습 영상을 제작하는 학습 장면 ▲햄부기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가 대학교 축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장면 등을 담을 예정이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구글 AI 프로' 대학(원)생 지원과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제미나이를 친근하게 경험하고 학업과 캠퍼스 생활 전반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AI 프로' 요금제 무료 지원은 오는 10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멀티모달 검색, 코딩 지원, 동영상 생성 등 제미나이의 고급 기능과 2TB 저장공간이 제공된다. 지난 11일에는 전국 195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캠퍼스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