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스퀘어 사옥 전경. /SK스퀘어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실적 호조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 영향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역대급 호실적을 냈다.

SK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401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0.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은 8094억원으로 전년 보다 16.2% 줄었다. 영업이익은 3조534억원으로 전년(1조986억원) 대비 178% 늘었다. 이는 SK하이닉스 실적 호조, 운영개선(O/I) 중심 경영으로 인한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손익개선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

SK스퀘어는 올해 4월부터 총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6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매년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O/I 중심 경영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AI·반도체 중심 신규 투자를 내실 있게 준비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