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역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이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미니 해커톤 형식의 행사다. 직접 만들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톤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학교별로 11월 중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카카오는 매년 하반기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앞서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강원대학교·경북대학교·부산대학교·전남대학교·충남대학교 등 5개 지역 거점 대학 소속 135명 학생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과정은 각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현업에서 요구되는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실습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건호 경북대학교 학생은 "현직자분들과의 멘토링에서 여러 관점의 피드백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의외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워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을 돕는 카카오의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이 예비 개발자로서의 주도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