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넥슨게임즈 제공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 플레이 작품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조선 판타지 세계관과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통 요괴와 도술을 활용한 액션 플레이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무당 '묘안'과 숲 속의 '우치'가 교차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두 인물의 전투 장면이 담겼다. 영상 음악은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았다.

로어볼트(LoreVault) 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조선시대 배경 구현을 위해 전국 문화재를 답사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한다"며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