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로고./ 포티넷코리아 제공

포티넷코리아는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인 '포티클라우드(FortiCloud)'를 대대적으로 개선·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티넷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세 가지 신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가 포함됐다. 신원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포티아이덴티티', 보안 파일 저장·협업을 지원하는 '포티드라이브',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포티커넥트'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세 서비스 모두 포티넷의 사이버 보안 메시(Mesh) 아키텍처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과 연동돼 별도의 외부 솔루션 없이도 보안이 내재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포티넷이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한 자사 데이터센터 기반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이다. 이 인프라는 컴퓨팅·스토리지·복구·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각 지역에 저지연 고성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데이터를 각국 현지에 저장할 수 있어, 강화되는 데이터 주권 요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포티넷은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디지털 리얼티 등 주요 인프라 협력사를 포함해 전 세계 160개 이상의 PoP(Point of Presence)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장애에도 서비스 연속성과 회복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포티넷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포티클라우드의 이번 확장은 포티넷의 통합 보안 플랫폼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다. 보안 도구의 통합, 운영 복잡성 감소,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함께 제공하며,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필수적인 보안 요소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마이클 시에 포티넷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업데이트는 팀의 일하는 방식에 보안을 자연스럽게 통합하려는 포티넷의 비전을 보여준다"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범위를 확장해 보안 운영을 더욱 단순화하고 복잡한 공급망을 줄이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