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업 대상 AI 도입을 선도할 'AI 세일즈 엘리트' 그룹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AI 세일즈 엘리트'는 코오롱베니트가 출시한 AI 프리패키지를 기반으로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주요 솔루션을 함께 영업하고,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전략 수립을 수행하는 세일즈 전문가 그룹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파트너사 중 AI 사업 의지와 이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그룹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자동으로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등록된다.
이 그룹은 고객 기반을 보유한 파트너사들이 AI 수요를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들과의 기술 협업도 강화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AI 세일즈 엘리트 킥오프'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커머스팀 팀장은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기업의 정보 격차가 커지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업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업의 고민을 해소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AX추진실'을 신설하고, AI 전략 수립, 기술 개발, 상품화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구성해 AI 중심의 사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