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가 학술 리서치에 특화된 '리서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리즈를 공개하며 '바이브 리서치' 실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트는 '가설 생성 에이전트'와 '인용 추천 에이전트' 두 가지로, 초기 연구 아이디어를 정교한 가설로 발전시키고 논문 초안에서 인용이 필요한 문장을 자동으로 인식해 적절한 학술 자료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너는 향후 논문 리뷰, 문헌 분석, 서베이 등 리서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설 생성 에이전트는 단순 아이디어를 기존 연구와 비교 분석해 탐구 가능한 가설로 구성하며, 인용 추천 에이전트는 인용 적합성을 기준으로 학술적 신뢰도 높은 자료를 자동 제안해 연구자가 본질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공개 예정인 에이전트들은 논리 오류 점검, 문헌 동향 분석, 설문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연구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방대한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을 줄여 연구자가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리서치 AI 에이전트를 통해 연구자의 실용적인 파트너가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너는 세계 최초 AI 저자 중심 학술 행사 'Agents4Science 2025' 참가자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는 SKT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