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8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AI 조직을 3개 본부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기존 조직(AI 인프라본부, AI 융합본부)을 AI인프라본부, AI반도체지원본부, AI활용본부 등 3개 본부로 확대했다. 신설된 AI반도체지원본부는 전략 및 신사업 기획, 실증 확산 기능을 담당하고, AI활용본부는 AI 활용 확산과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정책기획단도 신설돼 디지털 신산업, 규제 개선, 인재 양성 등을 담당하며, 지역AX본부는 지역 특화산업 혁신과 대규모 AX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소프트웨어(SW)미래본부와 가상융합본부는 SW융합본부로 통합되고, 글로벌본부는 디지털 수출 대응을 강화한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AI 3강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산업계에 정부 정책을 빠르게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