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과 협업해 LG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인 '엑스붐'을 탑재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전기자전거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엑스붐을 탑재한 '슈퍼73 LG xboom Edition'./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과 협업해 LG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인 '엑스붐'을 탑재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전기자전거 제품을 선보인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엑스붐을 탑재한 '슈퍼73 LG xboom Edition'은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 5층 팝업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실물 제품과 함께 BMX 전 국가대표, 모터사이클 선수가 해당 제품을 타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해 엑스붐 브랜드의 포터블, 웨어러블 오디오 제품군의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협업을 통해 엑스붐을 무선 스피커 브랜드가 아닌 고객의 삶과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슈퍼73과의 협업 역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확장 활동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GD(지드래곤) 전기자전거', '추성훈 자토바이' 등으로 알려진 슈퍼73 전기자전거를 통해 고객의 취미 생활에 엑스붐이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협업으로 만들어진 '슈퍼73 LG xboom Edition'은 슈퍼73의 대표 제품인 S2에 휴대용 스피커 'LG 엑스붐 그랩'을 핸들 앞쪽에 설치하고, 컴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를 안장 뒤쪽에 장착한 형태다. 비와 진동, 충격, 염수 분무, 침수, 먼지, 고온 등 미국 군사 표준을 준수한 7가지 테스트에서 내구성을 검증받은 엑스붐 스피커는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엑스붐 스피커의 '파티링크' 기능을 이용하면 전면의 그랩과 후면의 바운스가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