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자사에서 활동하는 라이브 크리에이터 이윤아, 아두, 이하린이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리는 '런웨이 투 서울(RUNWAY TO SEOUL)' 무대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런웨이 투 서울'은 서울경제진흥원과 빌보드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K-패션과 K-팝이 융합된 전시 행사다. 중소 패션 브랜드와 K-팝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음악, 엔터테인먼트, 테크,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7월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에서 진행된다. 특히 19일 열리는 메인 무대에는 틱톡라이브를 통해 성장한 음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무대로 활동을 확장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세 명의 크리에이터는 지난 12일 틱톡과 빌보드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라이브의모든것(ALL about LIVE)이 주관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보드코리아 루키 인 다이아 노래방'을 통해 탑3로 선정됐다.
이들이 참여한 '다이아 노래방'은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틱톡라이브의 대표 음악 캠페인이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 내 선물 아이템, 팔로워 수 등에 기반해 랭킹이 집계되는 오픈형 경연 플랫폼이다. 이번 시즌은 빌보드코리아와의 협업으로 특별 기획돼 1위 수상자에게는 정식 음원 발매, 탑3에게는 '런웨이 투 서울' 무대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김지수 틱톡코리아 라이브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는 라이브 기반의 실시간 음악 경연이 실제 오프라인 무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플랫폼 중심 창작 생태계가 현실 무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틱톡은 라이브 음악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예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