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박병무(오른쪽)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 엔씨소프트 제공

박병무 공동대표가 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올 들어 두번째다.

엔씨소프트는 박 공동대표가 지난 1일 보통주 267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8만6480원으로, 총 매입 대금은 약 4억9900만원이다.

이에 따라 박 공동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2088주에서 총 4765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약 0.02%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로 5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해 1월 공동대표 후보자로 내정됐을 당시에도 5억원 규모의 자사주 2088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변호사 출신인 박 공동대표는 지난해 3월 엔씨소프트에 공동대표로 공식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