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 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 냉난방 관리 서비스인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SK쉴더스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누적 도입 건수는 지난해 전체 대비 약 11.3% 증가했다. 외식업, 리테일, 중소형 공장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다점포 운영자와 무인매장 소유주들을 중심으로 설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냉난방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AI가 냉난방기 사용 패턴, 공간 구조, 외부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전 조건과 적정 온도를 설정한다. 영업시간이나 직원별 권한에 따른 맞춤 제어도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지 실내 환경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10%의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