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제공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가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몰로코의 머신러닝 기반 광고 기술을 샤오미의 글로벌 광고 인벤토리에 적용해, 광고 타기팅의 정밀도와 수익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글로벌 앱스토어인 겟앱(GetApps)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하며, 광고주들에게 다양한 광고 게재 기회를 지원한다.

몰로코는 2023년부터 샤오미와 파일럿 파트너십을 진행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광고 지출액 증가, 전환율 향상, 광고 포맷 최적화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 현재 브라질, 인도, 터키, 독일 등지에서 샤오미 광고 노출이 집중되고 있다.

안재균 몰로코 한국지사장은 "광고주들의 캠페인 성과와 수익화 효율을 높이는 데 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이 국내 개발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앙 송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 사업 총괄은 "몰로코와의 협력으로 광고 수익화와 타기팅 정밀도 면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광고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