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16일(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서 자사 '3D유니버스' 기술이 어떻게 항공우주·국방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데 활용될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파리 에어쇼 'B159부스(샬레)'에서 항공기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통합된 버추얼 트윈과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경험의 혁신적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는 설계부터 운영까지의 과정을 가속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AI 기반 생성형 경험을 활용한 항공기 설계, 생산 자동화, 테스트·인증을 위한 기체 최적화, 품질 확보,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기능을 공개한다.
또 버추얼 트윈 기반 가상 세계가 국방 산업, 공급망, 생산, 항공 이동성, 교육 분야에 걸쳐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는 방식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데이비드 지글러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의 미래는 기계, 드론, 위성, 장비 및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는 새로운 방법과 이를 통해 세계가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재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쏘시스템의 3D유니버스는 생성형 AI,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해 이 모든 혁신을 주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