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지난 30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통신망 품질 관리에 나섰다. 이용자들이 선거 당일 투표 소식을 알리는 사진과 메시지를 활발하게 보낼 것을 대비해 트래픽 관리에 나선 것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대선 전 사전 품질 점검과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투·개표소 인근에서 트래픽 관리에 더 신경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KT도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가 1500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관련 통신망 집중 모니터링도 24시간 진행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옥 내 네트워크 관제센터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