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친환경 기여와 안전한 이동 환경,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담은 '지바이크 소셜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쿠는 지난 1년간 4951톤의 탄소를 감축했으며, 이는 자가용으로 지구 517바퀴를 주행할 때 발생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또한 축구장 2210개 면적에 해당하는 숲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로, 퍼스널 모빌리티(PM) 서비스의 친환경 가능성을 입증했다.
PM과 자전거 등 근거리 이동 수단이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하며, 사고 발생 시 치명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M이 보다 안전한 도시 이동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바이크는 전국적으로 1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발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알리고자 리포트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