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협회 본원에서 우크라이나 IT협회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재건 과정에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디지털 전환·중소기업 육성 등 핵심 분야에서 정보 교류 및 공동사업 발굴,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우크라이나 디지털 재건 과정에 한국 기술기업 참여 기반 확대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시선AI, 알스퀘어, 알서포트, 고스트패스 등 국내 AI 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IT 산업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