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모델을 적용한 연속 재생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지 라이브)를 지니 TV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 라이브는 약 2만4000편의 지니 TV 무료 콘텐츠를 실시간 채널처럼 연속 재생하는 편성형 스트리밍 서비스다. 지니 TV 메인 화면에서 지 라이브 메뉴를 선택하면 지니 TV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 TV 채널은 방송 채널 사업자가 전체 시청자에게 같은 콘텐츠를 같은 시간에 송출하지만, 지 라이브는 개인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이어보기, 다음 회차 자동 재생, 몰아보기 등 개인화된 시청이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지 라이브를 운영하면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및 AVOD(광고 기반 VOD 서비스) 기반 스트리밍 시장 진입 가능성을 분석해, 정식 FAST 서비스 고도화 방안과 광고 기반 콘텐츠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PTV를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과 정교한 광고 타겟팅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