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는 지난 23일 오토모빌리티 전문기업 지엔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차·중고차 금융 사업 및 오토커머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차봇은 이번 제휴로 리스·렌트, 중고차 금융 등 자동차 거래 전반에 걸친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지엔에이는 차봇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지엔에이가 운영 중인 장기렌트카 비교견적 앱 '다타랩'과 '차봇'의 맞춤 구매 상담·보험·시공 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 주요 서비스·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통합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차봇 플랫폼 내 지엔에이와의 공동 브랜딩 기반 서비스를 통한 리스·렌트 특별관을 운영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고차 보험 판매, 차봇의 시공·정비 서비스 지원, 디지털 유통 채널 고도화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오토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결형 오토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