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에어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민간·군용 항공기와 헬리콥터를 포함한 모든 차세대 프로그램의 수명주기 관리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버스 전사와 공급사를 포함한 2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온프레미스(구축형) 또는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 공간 '버추얼 트윈'을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애프터서비스 지원 강화와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에어버스 전사와 가치사슬 전반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