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스팀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서비스해온 '섹션 13'을 오는 5월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섹션 13'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전작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중심 로그라이트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년 9개월간의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고 정식 출시되는 이번 전환에 맞춰 2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와의 전투, 특수 능력 활용, 다양한 무기 조합 등으로 구성된 '섹션 13'의 전장이 담겼다. 사격 중심의 원거리 공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접 전투 무기를 통한 액션 요소도 포함됐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S2P 코퍼레이션' 소속 요원이 되어, 봉쇄된 13번 기지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사건을 단독 또는 최대 2인의 팀으로 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복 도전을 통해 영구 성장 요소를 누적하며, 매 라운드 달라지는 일시적 강화 효과와 요원별 배경 스토리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5'에 참가해 '갓 세이브 버밍엄'과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그리고 '섹션 13'의 최신 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