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알닷은 6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비교한 뒤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가입자 확대 배경으로 '알닷케어'와 같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기능을 들었다. '알닷케어'는 가입 정보, 데이터 사용량 확인 등을 지원하며, 지난 1월 도입 이후 4개월 만에 39만 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외국인과 미성년자도 셀프개통이 가능한 기능과, 이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요금제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이용자층 확보에 나섰다.
알닷 1주년을 맞아 LG유플러스는 5월 한 달간 멜론 스트리밍 이용권과 함께 월 15GB 이상 요금제 가입자 대상 스타벅스 디저트 쿠폰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15일까지 진행된다.
향후 알닷에는 로밍, 인터넷 등 부가통신 서비스의 셀프 신청 기능이 추가되며, '알닷케어' 기능 역시 강화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알닷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알닷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