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관계자가 서울 가산동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자사 AI 솔루션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다./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협업해 이커머스,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인큐베이팅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미소정보기술과 달파가 함께해,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무 중심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참여사의 AI 기술력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실질적 도입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문서 분류 자동화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등의 사례와 함께 '스마트TA', '스마트AID' 등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달파는 이커머스 업계에 특화된 AI 맞춤형 전략을 공유하고, 3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사업도 함께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인사,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얼라이언스는 참여사를 위한 솔루션 상품화 '프리패키지', 도입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화 '부스트팩'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SMB)을 위한 원스톱 AI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팀장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올해 20회 이상 AI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며 "고객과 참여사 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빠른 AI 도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