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CFS 2025'의 연간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크로스파이어' 리그의 본격적인 시즌 돌입을 23일 밝혔다.

CFS 2025는 중국, 브라질, 베트남, 웨스트 등 권역별 프로리그를 중심으로 5월 개최되는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ACL),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12월 'CFS 2025 그랜드 파이널'까지 글로벌 대회를 연중 이어간다.

상반기에는 ACL과 필리핀 마스터스 리그 등 다양한 지역 리그를 통해 EWC 진출권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ACL 우승팀에게는 EWC 직행 티켓이 주어지며, 각 권역별 프로리그 상위팀에도 시드가 부여된다.

하반기에는 'CFS PATH 25'라는 명칭으로 각 지역별 예선이 시작되며, 이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12월 CFS 그랜드 파이널에서 세계 최강팀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단발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연간 리그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팬들에게는 더욱 짜임새 있는 서사와 몰입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CFS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글로벌 팬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이어질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