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2023년 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게이오대학교, 도쿄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양자 교육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2023년 12월, IBM은 10년 동안 4만 명의 양자 인력을 육성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4년에는 24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양자 교육을 제공했다.
이 교육 사업은 키스킷(Qiskit) SDK와 양자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하여 양자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양자 관련 일자리와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100 큐비트 이상의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여 학기 동안 고급 교육을 받고, 실제 양자 계산을 실습한다. 예를 들어, 도쿄대 학생들은 IBM의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 네이처지에 실린 실험을 재현했다.
양자 컴퓨팅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접근성이 증가하면서, 학생, 교육자, 연구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예를 들어, IBM 퀀텀 러닝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강좌와 실습이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인도 양자 컴퓨팅을 배울 수 있다. 도쿄대와 협력한 과정에서는 14개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양자 컴퓨팅을 학습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는 2024년 국내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도입해 100명의 학생에게 양자 컴퓨팅 교육을 제공하고, 2025년 양자정보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키스킷을 활용한 양자 컴퓨팅 강의를 진행하며, 게이오대학교와 도쿄대학교는 최신 양자 컴퓨터와 실습형 교육을 통해 양자 컴퓨팅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시카고대학교는 21명의 교수진과 함께 29개의 양자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실습 프로젝트를 제공해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IBM은 양자 컴퓨팅 교육의 확산을 통해 전 세계 양자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