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자사의 크라우드 펀딩 기반 쇼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출범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메이커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한다. 지금까지 8200여 곳의 제조업과 창작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3650만여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공동 주문에 참여한 이용자는 300만명 이상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고객 참여를 통해 자원을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 ▲주문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에코씨드' 기금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되는 'P.O.M'(Peace Of Mind)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창엽 카카오메이커스 리더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동하고 공동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는 임팩트 커머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