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2025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 ST 수석 부사장 겸 시스템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부문 사업 본부장은 "올해 7회차 수상으로서, 2025년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으로 선정돼 제품과 기술, 첨단 제조 분야에서 일관된 대규모 혁신을 이루려는 ST의 확고한 의지와 여러 글로벌 팀의 노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ST는 상당부분 연구개발(R&D0에 투자하며, 직원의 약 20%가 전 세계 주요 연구소들 및 기업 파트너들과 광범위하게 협력하면서 제품 설계와 개발, 기술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는 스마트 전력 기술,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엣지 AI 솔루션과 광학 센싱, 디지털 및 혼성 신호 기술, 실리콘 포토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반도체 기술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든 샘슨 클래리베이트의 지적재산권(IP) 부문 사장은 "2000년 이후 발명 건수가 80배로 증가하는 등 빠르게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놀라운 성취"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순위는 클래리베이트의 IP 및 혁신 연구센터에서 선정한다. 아이디어의 영향력과 성공 및 희소성, 발명에 대한 투자 등을 측정하고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