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수 KT 미디어전략부문장. /조선DB

KT가 미디어부문 미디어전략본부장(상무)에 신종수 전 CJ ENM 라이프스타일본부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1977년생인 신 본부장은 CJ ENM 라이프스타일본부장 및 브랜드운영국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TV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다.

KT는 지난해 11월 IPTV, KT 스카이라이프, KT 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등 그룹 내 미디어 사업을 총괄하는 미디어부문을 신설했다. 미디어부문은 기존 커스터머부문 산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확대한 조직으로, 그룹 미디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표로 한다.

그동안 미디어전략본부장직은 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이 겸임해왔으며, 이번 인사로 신 본부장이 콘텐츠 시장 침체 속에서 KT 미디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